<?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Archives-2024 on</title><link>https://taetaetae.github.io/tags/archives-2024/</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Archives-2024 on</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en</language><lastBuildDate>Sun, 26 May 2024 22:55:5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taetaetae.github.io/tags/archives-2024/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던 SpringCamp2024</title><link>https://taetaetae.github.io/posts/review-springcamp2024/</link><pubDate>Sun, 26 May 2024 22:55:50 +0900</pubDate><guid>https://taetaetae.github.io/posts/review-springcamp2024/</guid><description>&lt;p>　이제 막 반팔을 꺼내 입기 시작한 초여름의 지난 토요일, 스프링캠프 2024를 다녀왔다. 개발의 재미를 한창 알아가던 주니어 시절, 자바/스프링을 다루는 백엔드(서버사이드) 개발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참여해 봤을 스프링캠프라는 기술 콘퍼런스를 매년 기다려왔다. 나에게 있어 스프링캠프는 조금 남 다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성장에 갈증을 느끼고 있을 무렵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SpringCamp2019 에 일꾼단(스텝)으로 참석하여 처음 진행부터 끝나는 과정까지를 온전히 경험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행사를 준비하는 준비 위원회부터 발표를 준비하는 연사자 분들의 땀방울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드신 과정인지 조금은 더 잘 알기에 매년 참석해야지 했지만 코로나로 몇 년 동안 중단되었던 스프링캠프가 작년에 다시 시작했지만 확실히 개발에 대한 열정의 온도가 높아졌는지 티켓 판매는 1분 컷으로 참석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반드시 가야겠다 다짐했기에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에 성공했다. 물론 올해도 1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그 열기는 대단했다.&lt;/p>
&lt;p>　제목에도 적은 것처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앞서 1분 만에 티켓 판매가 매진된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만으로도 개발에 대한 열정은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특히 나는 이런 개발 콘퍼런스 또는 세미나에 참석하면 아는 내용일지라도 연사자의 답변을 들으며 기억에 오래 남기 위해 발표가 끝나면 항상 질문을 하는 게 목표라면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 워낙에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시다 보니 5개 세션이나 있었는데 한 번도 질문을 할 수가 없었다. 5년 전만 해도 이렇게 적극적인 분위기는 아니었던지라 발표가 끝나면 고요한 분위기를 항상 내 질문으로 깨곤 했었는데 적잖은 충격이었다. 더불어 질문의 수준 또한 놀라웠는데, 단순 xx가 뭐에요 라는 말 그대로 &amp;lsquo;질문&amp;rsquo;을 넘어서서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개인의 상황과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연사자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식의 질문의 흐름 속에서 비록 내가 연사자는 아니었지만 질문 자체에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서 꽤 신선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반대로 장소가 협소했던 점과 개발 콘퍼런스를 다녀오면 항상 한 아름 선물들을 받아오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회사 부스들이 적은 게 아쉬웠다. 아마도 스프링캠프가 비영리단체이기도 하고 일꾼단 경험을 토대로 생각을 해보면 후원사가 풍족하지 않은 점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다. 이곳을 찾아오신 많은 개발자 분들의 열정 만큼 후원사도 많아져서 특정 회사에서 주최하는 개발 콘퍼런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lt;/p>
&lt;figure>&lt;a class="lightgallery" href="https://taetaetae.github.io/images/review-springcamp2024/1.png" title="/images/review-springcamp2024/1.png" data-thumbnail="/images/review-springcamp2024/1.png" data-sub-html="&lt;h2>5년만에 다시 찾은 스프링 캠프!&lt;/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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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a>&lt;figcaption class="image-caption">5년만에 다시 찾은 스프링 캠프!&lt;/figcaption>
 &lt;/figure>
&lt;p>　행사장 앞에서 외롭게(?) 안내를 하고 계셨던 운영진 분께서 감사하게도 나를 알아봐 주셔서 깜짝 놀랬다. 크게 두 가지의 트랙으로 총 10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어쩌다 보니 줄곧 트랙 1에서 듣게 되었고 맨 앞 정중앙에 자리 잡고 우등생(?) 코스프레를 해보며 연사자분들의 발표 내용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해서 들었다. 발표라는 게 제한된 시간 내에 방대한 양을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amp;lsquo;찍 먹&amp;rsquo;의 형태로 발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번 발표하시는 분들의 내용을 보면 꽤 많은 고민을 한 흔적들도 보였고 발표 전에 준비 위원회 분들과 함께 리뷰를 잘 하셔서인지 시간이나 진행도 매끄러웠던 걸로 기억된다.&lt;/p>
&lt;p>　발표 영상은 3~4개월 이후에 &lt;a href="https://www.youtube.com/@springcampkr"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fer ">유튜브&lt;/a>에 올라온다고 하니 관심 갖고 찾아보면 될 것 같고 간접적으로라도 발표 내용과 내 생각들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적었던 메모를 남겨본다. 후다닥 메모를 하다 보니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감안하고 봐주길 바란다.&lt;/p>
&lt;h2 id="켄트벡의-tidy-first--안영회-님">켄트벡의 Tidy First? / 안영회 님&lt;/h2>
&lt;figure>&lt;a class="lightgallery" href="https://taetaetae.github.io/images/review-springcamp2024/2.png" title="/images/review-springcamp2024/2.png" data-thumbnail="/images/review-springcamp2024/2.png" data-sub-html="&lt;h2>I&amp;rsquo;m Back! Kent beck!&lt;/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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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a>&lt;figcaption class="image-caption">I&amp;rsquo;m Back! Kent beck!&lt;/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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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lockquote>
&lt;p>　이 책은 내가 운영하는 스터디, 그리고 회사 팀 분들과도 스터디를 진행 중이라 아직 끝까지 읽어보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어떤 &amp;lsquo;기술&amp;rsquo;을 알려준다기 보다 코드를 정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아젠다를 제공해 주는 책인 것 같다. 특히 &amp;lsquo;Man in the mirror&amp;rsquo;라는 표현으로 &amp;lsquo;나 자신부터 시작하자&amp;rsquo;라는 의미가 강렬하게 다가왔고, 주변의 환경탓만 해온건 아닌지 스스로 개척해 나갈수도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책에 대한 내용 그리고 꽤 오랫동안 개발씬에 계시면서 본인을 &amp;lsquo;설계덕후&amp;rsquo; 라고 칭하시며 느낀 내용들에 대해 소개해 주셨는데 그분이 직접 켄트 백과 소통하며 번역하신 책이니 끝까지 읽어보고 이 책에 대한 후기도 남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그런 개발자로 괜찮은가 - '그룹 스터디' 편</title><link>https://taetaetae.github.io/post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link><pubDate>Sun, 07 Jan 2024 12:16:21 +0900</pubDate><guid>https://taetaetae.github.io/post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guid><description>&lt;p>　다양한 방식으로 스터디를 해왔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스터디도 있는가 반면에 지나고 보면 시간이 아까울 정도의 스터디도 있었던 것 같다.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고 참여도 해봤던 것 같다. 이런저런 경험들 끝에 작년 중순에 직접 만들었던 스터디 멤버와는 어느덧 반년을 넘어가고 있는데 바쁜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이제까지 지속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lt;/p>
&lt;h3 id="인원">인원&lt;/h3>
&lt;p>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기존 회사 분들과 스터디를 할 때면 아무래도 원래 알던 사이라 바빠서 준비를 못 해오거나 불참을 하는 경우에 &amp;ldquo;그럴 수도 있지&amp;rdquo;, &amp;ldquo;괜찮아&amp;rdquo; 하며 관대해졌던 것 같다. 또는 다양한 의견을 듣자며 10명 이상 진행을 했던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스터디 진행에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모였을 때 이야기하던 사람들만 이야기한다든지, 중도 하차하는 경험도 많았다.&lt;/p>
&lt;figure>&lt;a class="lightgallery" href="https://taetaetae.github.io/image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blind.png" title="/image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blind.png" data-thumbnail="/image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blind.png" data-sub-html="&lt;h2>블라인드 글에 첨부한 스터디 참여 설문&lt;/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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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a>&lt;figcaption class="image-caption">블라인드 글에 첨부한 스터디 참여 설문&lt;/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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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이번 스터디는 직접 &amp;lsquo;블라인드&amp;rsquo;라는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인원을 모았다. 작년 중순쯤 자바 백엔드 관련된 주제를 스터디 하겠다며 나와 비슷한 연차분들 위주로 모으겠다고 글을 작성했더니 신기하게도 3~40명 되는 분들이나 지원하셨고 그중 오프라인 모임을 고려해서 나 포함 6명 만으로 구성을 하였다.(뭔가 서류 전형 인사담당자가 된 느낌;;) 작은 규모 그리고 새로운 분들과 하게 되니 집중도가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6명 모두 다른 회사라 각 회사를 대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스터디 참여에 몰입이나 책임감이 더욱 올랐던 것 같다. 또한 한 주제에 대해 각 회사에서의 경험들을 이야기하다 보니 완전히 다른 시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lt;/p>
&lt;p>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또는 오해가 될 수도 있지만) 남녀 성비, 그리고 나이대(연차)를 최대한 맞추고 싶었다. 그래야 분위기가 적당히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자 한 분 나머지 남자분들이라 초반에 걱정도 되었지만 생각보다 분위기가 잘 흘러가서 다행이라 생각을 한다.&lt;/p>
&lt;h3 id="주제와-목표">주제와 목표&lt;/h3>
&lt;figure>&lt;a class="lightgallery" href="https://taetaetae.github.io/image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roadmap.png" title="/image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roadmap.png" data-thumbnail="/images/a-good-developer-in-terms-of-group-study/roadmap.png" data-sub-html="&lt;h2>배워야 할게 한도 끝도 없는 개발자 세상스터디 목표에 따라 집중해야 할 범위를 좁히자!&lt;/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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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a>&lt;figcaption class="image-caption">배워야 할게 한도 끝도 없는 개발자 세상&lt;br>스터디 목표에 따라 집중해야 할 범위를 좁히자!&lt;/figcaption>
 &lt;/figure>
&lt;p>　처음부터 모니터 받침으로 하기 좋을만한 두꺼운 책은 피했던 것 같다. 가볍게, 스터디원들끼리의 친밀도부터 올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너무 딥 다이브 한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누구나 한마디 정도 할 수 있을만한 가벼운 책부터 시작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참여도를 올리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lt;/p>
&lt;p>　어디까지나 &amp;ldquo;공부&amp;quot;를 하기 위한 모임이긴 하지만 이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amp;ldquo;관계&amp;quot;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모였을 때 바로 스터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부드러운 아이스브레이킹을 자주 해왔다. 또한 너무 루즈 해지지 않게 1달&lt;del>1달 반 정도로 끝날 수 있을만한 주제를 선정했다. 아무래도 한 주제가 2&lt;/del>3달 걸리다 보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험이 많았기 때문이다.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는 기간을 짧게 가져가면서 작은 성취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회차가 벌써 네 번째인걸 보면 그래도 나름 잘 선택한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lt;/p>
&lt;p>　한 회차가 끝날 즈음엔 다음 스터디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다수가 동의하는 주제를 선정한다. 또한 매 회차가 끝날 때마다 어쩌면 어색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스터디 참여를 그만 둘지에 대해 의사를 분명히 물어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금 스터디 모임은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스터디 하고 싶은 주제를 먼저 말씀해주시는 편이라, 어쩌면 스스로 사람 운이 좋다는 생각도 해본다.)&lt;/p>
&lt;p>　그저 하나의 책을 읽기로 끝나는 &amp;ldquo;책 읽기 모임&amp;rdquo; 이 아닌 만큼 책을 기반으로 하는 스터디 모임일지라도 목표를 분명하게 잡는다. 여기서 목표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가령 스터디 시간에 나왔던 내용을 각자의 팀에 공유 및 반영을 해본다든지, 스터디 내용에 대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하며 다른 분들의 지식을 훔쳐보겠다든지(?). 책 읽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되고 가능하다면 해당 내용을 실제로 경험하는 사이클까지 만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lt;/p></description></item></channel></rss>